사진제공=비피랩

비피(대표 권기동)의 코딩 교육 브랜드 '비피랩 코딩교육연구소'(이하 '비피랩')가 학생 수준별 SW(소프트웨어)· AI(인공지능) 교육이 가능한 코스웨어 '브로콜리 스쿨'(Blockoli School)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코스웨어'는 '교육과정'(Course)과 '소프트웨어'(Software)의 합성어다. 교육 목적으로 개발된 소프트웨어를 의미한다. 브로콜리 스쿨은 교사의 업무 지원과 학생의 학습 효과 향상을 목표로 개발했다.

업체 측은 "브로콜리 스쿨은 비피랩 키트와 함께 사용하면 효과적"이라며 "수업에 필요한 준비물, 설명서, 수업 과정 등이 자체적으로 내장돼 있어 교사의 수업 준비 시간을 줄여 준다"고 말했다.
브로콜리 스쿨의 주요 기능은 △교사용 지도안 다운로드 △학생별 학습 상황 파악 △개별 학생 관리 △수업 생성 등이 있다. 수업은 필수 활동과 선택 활동으로 구성, 학생들의 수준과 수업 시수에 맞게 조절할 수 있다.
특히 다양한 활동 유형으로 코스웨어를 제공한다. △확인형 △코드 실습형 △퀴즈형 등이 있다. 코드 실습형에서는 학생들이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주어진 요구사항에 맞는 코드를 작성하고 설명을 제출하게 된다.

비피랩 관계자는 "학생은 개별적으로 수업 주제를 익히고 실습을 진행하며 수업 과정과 진도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면서 "이는 자기주도 학습 능력 향상과 학습 성취감 증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권기동 비피랩 대표는 "정부의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방안에 따라 2025년부터 AI 디지털 교과서가 도입될 예정"이라며 "브로콜리 스쿨과 비피랩 코딩 교구를 함께 사용하면 수업 환경 개선과 학생 맞춤형 콘텐츠 제공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