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사이 교육 ICT 전시회의 비피랩 부스/사진제공=비피랩

비피(대표 권기동)의 코딩 교육 브랜드 '비피랩 코딩교육연구소'(이하 '비피랩')가 오는 26일까지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간사이 교육 ICT(정보통신기술) 전시회'에서 'STEAM(과학·기술·공학·예술·수학) 교육용 콘텐츠'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 전시회는 관서지역 최대 규모의 교육 전시회로 지난해에는 5000명 이상의 학교 및 교육 관계자들이 참관했다. 전시회에서는 교육 ICT기기, STEAM 교육, 교재 및 교육 콘텐츠 등 다양한 품목을 소개한다. 

비피랩은 이번 전시회에서 현지 교과과정에 적용 가능한 '코딩 교육 키트'와 'STEAM 교육용 콘텐츠'를 선보인다. 주요 제품으로는 초등학생 대상의 '전자악기 교구'와 초등 고학년부터 중학생을 위한 '아두이노 IDE 기반 교육 콘텐츠' 등이다.

업체 측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할 수 있는 STEAM 기반 교육용 키트는 악기 형태의 전자악기 교구"라며 "교구 프레임으로 악기를 만들고 코딩을 입혀 실제 소리가 나는 전자악기를 제작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중학생 대상 제품은 회전룰렛, 폭탄룰렛, 악어룰렛 등 오락성 교구로 구성돼 있다. 이 제품들은 현지 언어로 번역된 블록코딩 프로그램으로 수업이 가능하다. 

권기동 비피랩 대표는 "일본 내 바이어를 발굴해 학교·기관과 협업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일본 교육 시장에서 인정받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이어 "코딩·AI(인공지능) 등에 대한 지식 없이도 누구나 즐겁게 배울 수 있는 글로벌 교육 콘텐츠를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출처 : 머니투데이